한 마디로 말씀드려 가지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무려 6.3% 였습니다.
6.3? 6.3. 그리고 코로나 첫 해였던 2020년
에도 3.4%로 상당히 좋은 편이었는데 이때는 대부분 나라가 마이너스
였거든요. 왜 이렇게 잘했느냐 하면 결국은 방역을 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도 물론 방역을 잘했지만 타이완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방역
실적이 좋을 정도로 방역 잘했고요. 경제 성장을 최근 3년 동안 잘할
수 있었던 것은 방역을 잘했다. 그리고 또 어떤 정책이 성장에 도움을
줬습니까? 차인권 총통이 2016년에 집권을 하게
되는데 여성 총통이죠. 그분이 집권 하면서 정책을 많이 바꿨습니다.
이분은 진보당 출신인데도 불구하고 친기업적인 정책들을 많이 도입을
했고 특히 타이완이 중국하고 그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중국으로
건너왔던 자국 기업들을 다시 리쇼어링 시키는 다시 되돌리는 그런
정책들이 많이 성공을 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 몇 년 전만 해도
헬조선이라는 이런 용어가 많이 나올 정도로 우리나라도 좀 자국을
비하는 그런 말들이 있었던 것처럼 타이완에도 귀도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귀신섬. 타이완은 귀신섬이니까 빨리 이 날을 떠나야 된다.
자국 국민 내 자조적인 특히 젊은층에서 그런 얘기를 한 거죠.
중국하고 경제관계가 너무 깊어지면서 중국 자금이 들어오면서 부동산 가격이 너무 폭등을 했고요.
그리고 또 중국으로 기업들이 넘어가면서 일자리가 많이 사라지고
저임금 상황은 개선이 안 되고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젊은층 사이에서 자국을 비단하는 그런 여론이 많이 있었는데
이런 문제를 타이완 총통이 어느 정도 해결을 했기 때문에 결국은 1인당 GDP가 계속 성장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